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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을 시작과 끝으로' 연결 중시할 것

입력 : 2014-11-20 18:09:09 수정 : 2014-11-20 20: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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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식 네이버 검색본부장이 `Welcome to Mobile Connect`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에서 시작해서 검색으로 끝나는, 네이버가 꿈꾸는 다음 세계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 그리고 검색과 광고의 연결'이라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방향성과 실제 네이버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네이버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4'를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네이버는 이 자리에서 네이버의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광고 상품,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통합검색 및 검색광고 UI,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모바일 비즈니스를 돕는 플랫폼과 결제를 비롯한 신규 서비스 계획 등을 공개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이윤식 네이버 검색본부장은 "모바일 시장이 PC 시장과 거의 대등해졌다"며 "네이버는 검색을 친구에게 묻는 것과 같은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네이버 검색의 40%는 상거래 관련 검색어일 정도로 많은 사용자들의 검색 의도가 상품 구입이나 관련 정보 획득인 만큼, 이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광고와 쇼핑 콘텐츠는 매우 중요한 DB"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검색 기술을 광고에도 접목함으로써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부합하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해 검색 만족도와 광고 효율성이 보다 높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다음달에 모바일 검색 UI가 바뀔 것이라 알리고, 네이버 시스템이 알아서 광고를 노출시켜주는 '트래픽 초이스'라는 새로운 광고 상품을 알렸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본부장은 "네이버 검색 디자인은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변화를 줄 것"이라며 "사람을 이어주는 광고와 사람을 닮은 검색의 만남을 통해 더욱 정교화 된 모습으로 가치 있는 양질의 정보로 사람을 이어주는 검색광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 발표에서 이건수 네이버 광고상품센터장은 "'트래픽초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보다 잘 부합하는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모바일에서도 보다 쉽게 자신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도 소개했다.

이건수 센터장은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기 어려운 소규모 광고주들을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플랫폼 '모바일팜',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모바일에서 선보이고 판매하는 '스타일윈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강화된 결제 솔루션과 모바일에서도 쉽게 적용 가능한 예약 솔루션 등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전세계 5억명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모바일 사업 확장도 구상했다.

이정엽 네이버 커머스제휴센터장은 "사용자가 네이버 아이디 하나만으로 가맹점 어디에서든 쉽게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 체크아웃'을 기반으로 모바일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2015년 초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해나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광고주와 마케팅 업계 및 기업 관계자 등 10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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