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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카 ‘도도포인트’, 카카오 ‘옐로아이디’와 파트너십 체결

입력 : 2014-09-12 13:11:39 수정 : 2014-09-12 1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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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자영업 시장 공략 가속화

멤버십 솔루션 서비스 ‘도도포인트’ 개발사 스포카(www.spoqa.com)는 지난 2일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도도포인트는 카카오의 ‘옐로아이디’와 결합상품을 구성·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도도포인트는 오프라인 매장 카운터에 태블릿만 설치하면 앱 다운로드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2초 안에 적립이 가능한 초 간단 멤버십 서비스다. 고객은 구매가 발생하는 시점에 직접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가입 및 적립이 완료된다.

기존 멤버십이 활용한 마그네틱 카드· 도장 쿠폰 및 스마트폰 앱은 가입절차와 카운터 앞에서 사용하는데 있어 번거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2년 4월 도도포인트는 홍대에서 론칭 했다.

현재 1,500 여개의 카페· 레스토랑· 뷰티샵· 일반소매점 등 다양한 카테고리 매장과 제휴를 맺어 250만명의 도도포인트 회원이 이용 중이다. 매장은 멤버십 제도를 원하는 대로 맞춤 설계할 수 있다. 도도포인트는 소상공인에게는 쉽고 간편한 고객관리 솔루션을, 프랜차이즈에게는 자체 멤버십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높여준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향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즉시 도도포인트 적립 확인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동시에 해당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옐로아이디 친구 추가도 가능하다. 단골 매장과 옐로아이디 친구가 되면, 상품 문의나 예약접수 등 실시간으로 고객 문의가 가능하며, 해당 매장의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옐로아이디-도도포인트 결합상품을 통해 매장은 맞춤형 쿠폰 발송· 예약 상담 등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다. 고객관리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했던 중소업체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카 최재승 대표는 “서비스 론칭 이후 오프라인 시장의 특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왔다. 수백여 개의 테스트 매장 데이터를 살펴보며 갖춰진 정보력과 구성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전문가임을 자부한다.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모바일-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도포인트의 오프라인 성장성· 높은 고객 가입률은 옐로아이디의 강점인 카카오톡 기반의 소통채널과 아우러져 양사의 파트너십이 윈윈이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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