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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 車·명품↓ 마트·해외직구↑

입력 : 2014-08-25 20:33:31 수정 : 2014-08-25 23: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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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실속’으로 소비행태 변화
2013년보다 건당 결제액 6% 감소, 신용카드 발급 줄고 체크카드 늘어
개인들의 신용카드 쓰임새가 변화하고 있다. 신차 구입이나 유흥·사치업에서의 사용은 줄고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사용은 늘고 있다. 그중 해외 직접구매의 급증세가 두드러진다. 가계 소비여력이 고갈되면서 신용카드의 쓰임새도 ‘긴축과 실속’ 기조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은행의 ‘2014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소비유형별로 보면 작년 상반기에 비해 유류판매는 16%, 국산신차판매는 9.6%, 유흥·사치업에선 6.8% 감소했다. 또 패션잡화 판매는 3.3%, 골프장에선 1.2%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슈퍼마켓(7.5%), 편의점(15.5%)에서의 사용은 급증했다. 큰 빚을 내는 소비를 줄이고 생필품 위주 구매는 늘린 것이다. 특히 해외 물품을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해외 직접구매는 5억700만달러로 작년 상반기의 3억400만달러에 비해 67% 급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건당 결제액은 4만8000원으로 작년 동기 5만1000원에 비해 6.1% 줄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격차도 더 벌어지고 있다. 6월 말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600만장으로 6개월 전보다 400만장 늘었다. 반면 신용카드는 9371만장(국민 1인당 1.9장)으로 831만장 감소했다. 남택정 한은 결제안정팀 차장은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올해 1월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사건 이후 휴면카드 자동 해지 증가로 크게 준 반면 체크카드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소득공제 혜택 등이 부각되면서 늘었다”고 말했다.

류순열 선임기자 ryoo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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