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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그래프2014'서 한국 첨단CT 선보여

입력 : 2014-08-05 10:46:51 수정 : 2014-08-05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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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현지시간으로 10∼1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시그래프(SIGGRAPH) 2014’ 행사에 패션, 애니메이션, 이동통신, 게임 등 대한민국 대표 장르별 문화기술(CT)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시그래프는 세계 최대 규모의 CT 전시회다.

콘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참가하는 기업은 ㈜브이플랩, ㈜씨투몬스터(C2Monster), 에프엑스기어, ㈜포스트아이, 현대엠엔소프트, ㈜포디비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7곳이다. 이들 중 에프엑스기어는 2008년 CT 연구개발 지원 과제인 입체영상(3D) 유체시뮬레이터 플럭스(Flux)를 현재 미국 드림웍스 스튜디오 등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이번 시그래프 행사에서도 세계적 미디어 예술학교인 밴쿠버영화학교에 플럭스를 기증할 예정이다.

㈜씨투몬스터의 콘텐츠 제작 공정 파이프라인 소프트웨어 ‘웜홀’ 역시 2011년 CT 연구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씨투몬스터는 미국 게임사, 중국 상해예술대학교를 비롯해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히 사업을 하는 가운데 이번에 캐나다 시장 진출 기회까지 얻어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인 11일에는 한국과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주 간의 만찬회가 열리고, 12일에는 브리티시콜럼비아주가 양국 교류 행사를 주최한다. 한국 참가단은 브리티시콜롬비아주가 특별히 초청한 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시그래프는 첨단기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자 세계적 흥행을 이끈 CT의 개발 비법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도모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물론 국내 CT 역량을 증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44)203-2417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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