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7일째인 22일 민관군 합동 구조대가 자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진입을 위해 노력했으나 오후 3시 현재 진입에 실패했다고 범정부 대책본부가 밝혔다.
고명석 대책본부 부대변인은 이날 전남 진도군청 백브리핑에서 "오후 3시까지 받은 보고로는 아직 3층 식당까지 진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구조당국은 사고 발생 시간이 8시 무렵으로 식사시간인 점을 미뤄 3층 식당에 침몰 순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해저무인탐색로봇인 '크랩스터'도 투입하지 못했다고 했다.
크랩스터는 '게' 모양의 다관절 해저로봇으로 프로펠러 방식의 탐사장비와 달리 조류가 강한 곳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고 부대변인은 "모든 것은 현장에서 결정할 일이며 투입 지연에 대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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