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서 과일향이 난다”는 ‘T팬티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화성인 종착역 미친 엉짱녀'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20년 동안 T팬티만 고집해온 명세영 씨의 에피소드 편을 캡처한 것.
과거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을 통해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 잡지에서 'T팬티가 힙업에 좋다'는 정보를 읽고 착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T팬티녀는 “어린 시절에 나는 비루한 엉덩이를 가진 뚱뚱한 몸매였다. 탄력 있는 엉덩이를 위해 부모님께 울면서 티팬티 사달라고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손바닥 크기의 오색빛깔 T팬티 수집함을 들고 나온 그녀는 촬영 당일이 아들의 백일이라고 밝히며 본인의 팬티를 리폼한 유아용 T팬티를 선보였다. 또한, MC 3인방에게 각기 다른 T팬티를 선물해 남자 MC들을 당황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직접 T팬티를 체험하는 남자 MC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방청석에서도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에 T팬티녀는 “내 엉덩이에선 레몬향이 난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살결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녀는 엉덩이 부위에 경락 마사지는 물론 특별 시술까지 꾸준히 스페셜 관리를 하기 때문이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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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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