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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의 '오로라 공주', 출연자 막장 하차 사태… 왜?

입력 : 2013-07-15 16:37:03 수정 : 2013-07-15 16: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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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누가 남게 될지는 오직 임성한 작가만이 안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장준호)가 출연자 ‘하차 사태’로 파행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오로라공주’에서 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의 오빠로 출연 중인 손창민·오대규가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인 가운데, 15일 맏형 역할의 배우 박영규도 하차 수순을 밝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누가 하차하고, 누가 남게 될지는 제작진도, 출연진도 모른다. 오직 임성한 작가만이 아는 일”이라고 입을 모아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박영규는 49회에서 극중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아내 연실(이상숙 분)이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고, 50회에서 한 신 정도 더 출연한 되 향후 거처가 밝혀질 전망이다.

박영규를 비롯한 손창민, 오대규 등 세 남자배우들은 극 중 오로라의 ‘띠동갑’ 오빠들인 오왕성·오금성·오수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로라와 연인 관계를 이루게 되는 남자주인공 황마마(오창석 분)의 노처녀 누나들 김보연, 박해미, 김혜은 등과 엮이며 ‘4겹사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양산했다. 한 마디로 시작부터 ‘막장 드라마’ 설정을 안고 들어간 셈이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오씨 형제 세 명이 모두 ‘하차 위기’에 놓이며 막장드라마보다 더한 ‘막장하차’ 논란에 불을 지폈다. 향후 전개될 드라마 내용 수정 또한 불가피해 보인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출연배우 하차 결정에 대해 임성한 작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임 작가는 앞서 ‘하늘이시여’ 등 자신의 히트작 등에서도 주인공의 비밀을 알게 된 출연자들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극단적인 설정으로 화제와 논란을 낳았었다. 이밖에도 ‘제작비 절감 차원’ ‘임성한 라인 연기자만 살아남는다’ 등의 추측도 난무하고 있는 상황.

한편 이번 배우 하차 논란과 관련해 MBC와 제작사 MBC C&I 측은 모두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아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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