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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짖었다" 세탁소 주인, 옆집 개 독살

입력 : 2013-06-20 16:51:15 수정 : 2013-10-11 17: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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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청산가리 묻은 감자를 먹고 독살당한 이야기가 공개돼 네티즌들이 격분하고 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가 독살당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은 “이 세상이 그래도 살만한 곳이라 여겼는데 너무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는 글로 시작된다. 게시자는 “옆집 세탁소 남자가 감자에 청산가리를 발라 우리 ‘온이’에게 줬다”며 “자기 죽을 줄도 모르고 꼬리를 흔들며 받아먹었다”고 적었다.

청산가리 감자를 준 남성은 게시자가 운영하는 카페 옆에 있는 세탁소 주인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왜 그랬냐”는 게시자의 항의에 “크게 짖어서 그랬다”며 “같은 종으로 사주겠다”고 말해 보는 이를 화나게 했다.

이후 게시자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남성에게는 ‘재물손괴’ 정도의 혐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시자는 “동물보호법이 미약하다”며 “자식이 독살당한 것과 같은 마음인데 처벌은 벌금뿐”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강아지를 죽였는데 겨우 벌금이라니 말도 안 된다” “동물보호법의 현실이 여기서 드러난다” “나 같았으면 세탁소 주인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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