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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전(우영수 지음, 역사의아침, 1만2000원)=교과서에 나오는 ‘묘청의 난’을 기억하는가. 고려시대인 1135년 수도를 개성에서 평양으로 옮겨 북진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장하던 일부 세력이 일으킨 반란이다. 저자는 묘청의 난을 치밀하게 재구성해 매혹적인 한 편의 역사소설로 탈바꿈시켰다.

■당신은 왜 그렇게 멀리 달아났습니까?(박정규 지음, 푸른사상, 1만4500원)=저자는 비교적 늦은 45세에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다. ‘생략’ ‘갈림’ ‘봄·봄·봄’ 등 9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었다. 사랑의 형식과 방법론을 놓고 독자들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베를린 대왕(호어스트 에버스 지음, 문항심 옮김, 은행나무, 1만4000원)=저자는 독일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명 만담가다. 엉뚱한 유머가 넘치는 소설로도 정평이 나있다. 어느 날 갑자기 독일 베를린 전역을 뒤덮은 깊은 공포의 정체를 파헤치는 경찰관의 고군분투를 재미있게 그렸다.

■고양이 테이블(마이클 온다체 지음, 한유주 옮김, 다산책방, 1만4800원)=11세 소년 마이클이 실론에서 영국행 배를 타는 것으로 시작한다. 호화 여객선 안에서 마이클은 가장 외딴 곳에 배정돼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캐나다에서 태어난 저자는 영어권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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