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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얼굴개조맘'…"딸 얼굴은 내 손으로 만들었다"

입력 : 2013-05-22 17:03:19 수정 : 2013-05-22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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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얼굴을 손으로 변화시킨 어머니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 외모를 고친 여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여성은 칼을 대지 않고 얼굴을 고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의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직접 손으로 얼굴을 매만진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얼굴개조맘’으로 불린 화성인은 “딸을 낳고 너무 못생긴 외모에 산후우울증까지 왔다”며 “칼을 댈 수는 없다고 생각해 아이가 두 살 때부터 직접 손으로 미모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얼굴개조맘은 쌍꺼풀을 만들려고 딸의 눈을 어루만졌으며 냉동숟가락으로 눈을 마사지했다. 또 오다리를 방지하려고 아킬레스건을 주물렀으며 어깨가 굽는 것을 막으려고 초등학교 시절 매일 같이 책가방을 들어준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딸의 미모를 위한 정성이 대단하다” “나는 그런 거 없었는데도 이 정도면 살만하다” “딸이 어머니에게 느끼는 자부심이 대단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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