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수학, 창의력 키우는데 큰 영향 미친다

정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수학교과서가 개정되면서 수학과목이 이제는 단순한 계산능력보다는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다.

시험 문제 또한 서술형 평가 문항이 늘어나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풀기 힘든 문제들이 대다수다. 이로 인해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개정된 교과에 발맞춘 사고력수학, 융합사고력학습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융합사고력학습의 핵심은 스팀교육이다. 스팀교육이란 과학, 첨단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의 다양한 소재를 과학적 사고와 예술적 감성, 수학적 능력을 활용하여 해결함으로써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는 교육이다.

이는 교육 선진국인 미국에서 10여 년 전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시스템으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이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푸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이때 교구를 활용해 수학에 접근하거나 머릿속에서 도형을 그려보게 하는 등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면 훨씬 쉽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며, 응용력과 창의력까지 키워져 수학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자신감이 붙게 된다. 

수학적 사고력은 타고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후천적인 경험과 환경, 교육을 통해 부족한 사고영역을 끌어 올림으로서 충분히 키울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연령대가 7세~13세로 초등학교 시기가 수학적 사고력 교육의 최적기다.

창의성 영재교육원 키즈닥터 서양호 대표는 “초등학생 때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학습이 잘 안될 경우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렵게 느껴진다”며 “수학적 사고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는 초등학생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중고등학교 성적이 좌우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학습량이 많아져 유아기부터 조금씩 융합사고력학습, 사고력수학 등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즈닥터 영재교육원의 융합사고력 수학은 아동에게 흥미와 재미를 줄 수 있는 영역별 삽화와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주제에 대한 재미있는 접근으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또 기초적 수학 개념과 문제에 대한 체계적 사고과정을 통해 세상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