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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시아전통정원’ 조성 첫발

입력 : 2012-11-14 20:01:28 수정 : 2012-11-14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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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억원 들여 용역 발주
2013년부터 사업 본격 추진
세계적인 규모의 정원이 전북 전주에 조성된다. 14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용역과제심의위를 열고 ‘덕진공원 일대 아시아 전통정원화 수립용역’ 등을 발주하기로 했다. 전주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뗀 것으로 5개월 후에 용역결과가 나온다. 용역비는 1억원이며, 적용기간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다.

시는 내년부터 전통정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 남부지역인 전주한옥마을에 관광객이 집중되고 있어 북부권 대표 관광자원을 발굴해 전주관광의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덕진공원·덕진예술회관·건지산·가련산·소리문화의전당·덕진체련공원·전주동물원을 하나로 묶어 거점별로 상징적인 테마파크를 구축하는 등 생태·문화·관광활성화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겐로쿠엔과 중국 황실 정원인 이화원과 맞먹는 대규모 정원 조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관광이 한옥마을에 집중되면서 관광의 외연 확대가 절실한 상태”라면서 “덕진공원 일대 아시아 전통정원화사업이 본격화되면 북부권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한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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