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최근 스캔들에 휩싸였던 멤버 승리의 근황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지디 프렌즈 라이브’(GD FRIENDS LIVE)를 생중계로 진행했다.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동반 출연한 지드래곤은 승리의 근황에 대한 질문에 “지금 일본에서 촬영 중이며 잘 지낸다”고 답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내가 누구를 혼낼 입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면 더 노력하겠다. 나도 겪어봤지만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지드래곤은 “여러분들이 좋게 봐주신다면 승리도 멋진 남자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함께 출연한 태양은 “승리를 많이 혼냈고 (승리는)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지금은 (승리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못하겠다. 아직 반성이 더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3년만에 솔로 앨범 ‘원오프카인드’(One of a Kind)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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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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