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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입 수시, 이것 모르면 '낭패'

입력 : 2012-09-03 09:09:48 수정 : 2012-09-03 09: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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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 해 수시모집은 전국 4년제 대학 중 195곳에서 실시하며, 전체 모집정원 37만 7958명의 64.4%인 24만 3223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8월16일부터 9월 11일까지 기간 중 3일 이상, 2차 원서접수는 11월 12~16일까지의 기간동안 3일 이상이다.

전형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은 167개 대학에서 12만 9535명(53.3%), 특별전형은 192개 대학에서 11만 3688명(46.7%)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 전형 152개 대학 9446명 △특성화고교 출신자 전형 133개 대학 5886명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 58개 대학 896명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형 117개 대학에서 3796명을 선발한다.

올 수시모집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1·2차를 통틀어 6회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 지난해까지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었다. 여기서 지원 횟수는 지원한 대학 수가 아닌 지원한 전형 수를 기준으로 하며, 6회 이후에 지원한 원서는 취소된다. 또한 수시모집 합격자(최종합격 및 충원합격자)들은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1차에서 주로 진행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도 변화가 생겼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자기소개, 교사추천서 등을 통한 인성평가가 강화됐다. 입학사정관 전형 자기소개서의 공통 양식에는 ‘학교생활 중 배려·나눔·협력·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느낀 점을 기술하라’는 취지의 문항이 신설됐으며, 교사추천서에서 ‘인성 및 대인관계 평가항목’을 사용하는 대학은 지난해 35개에서 올해 50개 안팎으로 확대됐다. 선발 규모는 125개 대학 4만 6337명으로 전체 정원의 19.1%를 차지한다.

올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 6회 제한으로 수시 지원 시 소신 지원의 필요성이 더 중요해졌다. 지원횟수 제한으로 성적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지원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학 내 모집단위별로 지원자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의 특징을 제대로 숙지하고 대학간 유∙불리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교과성적과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의 준비상황, 수능성적 등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다양한 수시전형 중 어떤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대다수 학생들이 학생부 성적을 우선 고려해 수시에 지원할 대학을 찾는다. 하지만 그보다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의 범위를 정하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

대학별 원서접수 기간 및 경쟁률 등 자세한 사항은 유웨이어플라이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고려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를 비롯한 국공립 및 사립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대행하고 있다. 원서접수를 하려는 수험생들은 본인 명의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지원할 대학을 검색해 각 대학 및 전형에 맞는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시모집은 각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면접 등 자체적으로 구성한 다양한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내세우고 있으므로 대학별, 지원학과별, 전형별 요소를 꼼꼼하게 살펴야 불이익이 없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 2013학년도 수시모집 일정 >

- 수시 1회차(수능 이전) : 8월16일부터 9월11일까지
- 수시 2회차(수능 이후) : 11월12일부터 16일까지
- 전형기간 : 9월6일부터 12월3일까지
- 합격자 발표 : 12월8일까지
- 최초 등록기간 : 12월11일부터 13일까지(3일)
- 미등록 충원 합격통보 기간 : 12월14일부터 17일 21시까지
- 미등록 충원등록 기간 : 12월14일부터 18일까지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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