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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살인사건 범인 "새벽 5시쯤 살해했다"

입력 : 2012-04-08 16:02:44 수정 : 2012-04-08 17: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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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 살해 사건의 범인 우모(42)씨가 피해여성을 살해한 시각이 다음날 새벽 5시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만약 우씨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피해여성이 경찰 신고 이후 6시간이나 살아있었던 것이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범인 우씨가 피해여성을 2일 오전 5시쯤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수원중부경찰을 통해 8일 전해졌다.

우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집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하려다 발기부전으로 실패해 다음날 새벽 다시 시도했는데 격하게 반항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우씨의 증언이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여성 A씨가 전날 20시쯤 먹은 음식물이 위에서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국과수 부검 결과에서 A씨의 위에는 저녁에 먹은 햄버거의 잔여물이 남았으며 만약 다음날 새벽까지 살아있었다면 음식물이 소화돼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경찰의 추정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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