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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獨 특허소송 애플에 또 패소

입력 : 2012-01-28 00:01:15 수정 : 2012-01-28 0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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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중 2건 잇따라 기각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독일 법원에 제기한 통신기술 특허 침해 본안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했다.

삼성전자는 27일 독일 만하임 법원으로부터 애플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기각 판결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자사의 통신 기술 3건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20일 다른 1건에 대해서 기각 판결을 받았다. 나머지 1건에 대한 판결은 3월2일 있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3월 판결에서는 애플의 특허침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원의 세부 판결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전문가들은 재판부가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거나, 삼성의 특허가 이미 소진됐다고 봤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2월17일에는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독일에서 제기한 사용자 환경(UI) 특허 관련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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