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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클리닉] 허리디스크 수술 필요한가

입력 : 2012-01-01 23:37:20 수정 : 2012-01-01 23: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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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겨울철 삼한사온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쉽게 허리디스크나 목통증이 발병할 수 있다. 그런데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수술은 필요한 것일까? 

장형석 한의원장
정형외과 학계의 바이블로 통하는 캠벨의 ‘정형외과학’이라는 책은 허리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2%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다. 견해 차이는 있지만 극심한 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대략 전체 허리디스크 환자의 5-10% 정도라는 것이 정설이다. 한방에서는 그나마도 5% 정도로 본다. 허리디스크 환자 가운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야 10명 중 한 명뿐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의학적 사실이다.

허리디스크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우, 대소변에 장애가 있는 경우, 3개월여의 비수술 보존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이 나아지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진 경우 등이다.

허리디스크 때문에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던 A씨는 양방 병원의 수술권유를 마다하고 본원을 찾아 수술 없이 완치된 경우다. 택시운전을 업으로 하는 A씨는 어느 날 급성 허리 통증 및 좌측 다리 통증으로 허리를 펼 수도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을 느꼈다. 온종일 운전석에 앉아 일하다보니 허리디스크에 무리가 온 것이다.

치료는 6개월간 이어졌다.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하는 한방 비수술 치료법은 완치까지 환자의 인내심과 의사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치료방법으로는 봉침요법과 약침요법, 척추한약과 척추고가 동원됐다. 1개월 치료 뒤에는 심한 통증이 확연히 사라지고 6개월 치료 후 택시운전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장형석 한의원장  www.janghs.com

▲경희대 한의학 박사 ▲전 강남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 ▲중국 요녕성병원 중서의결합의료센터 교환 연수 ▲허리디스크·허리통증 비수술 치료비법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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