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24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히트곡 '좋은날'로 베스트송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로 오르던 아이유는 구두가 미끄러지면서 바닥에 넘어졌다. 이후 아이유는 민망한 듯 멋쩍은 웃음을 보였지만 금세 일어나 시상자 배철수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아이유는 시상식을 마친 뒤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제야 실감나고 집에 오는 길에 웃음이 나고. 넘어진건 퍼포먼스였다. 아니 사실 너무 감동해서 주저앉은 거다. 아니면 상 받으러 가는 길이 너무 멀어 중간에 잠깐 앉아 쉰 것"이라고 귀여운 해명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아무렴 어떻습니까! 좋은 날이에요 여러분"이라며 "앞으로 내 인생에 다시 올지 안올지도 모르는 큰 상을 받은 날이다. 더 예쁜 모습, 빛나는 모습으로 여러분이 보시기에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받고 싶었데 죄송하다. 웃프다(웃기고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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