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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과 컴퓨터로 작업하는 환경이 일반화되고 스마트 기기와 태블릿 PC와 같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과 나쁜 자세 때문에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여기에 목 근육의 긴장을 높이는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등이 목통증과 목 디스크 발생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목 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2008년 66만 명에서 2010년 84만 명으로, 지난 3년 사이 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목 디스크 환자는 지난해 71만여 명에 육박해 16%나 늘었다.

장형석 한의원 원장
목 디스크는 목 질환의 대표적 질병이다. 컴퓨터 사무에 오랫동안 노출된 환자 A씨도 전형적인 목 디스크 환자였다. 어느 날 목에 통증을 느낀 A씨는 근육이 뭉친 거라 여겨 간단한 찜질과 파스를 붙여 통증을 완화시키려고 애썼다. 그러나 A씨의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졌다. 목뿐만 아니라 좌측 어깨 통증에, 심지어 팔과 손까지 저리고 아팠다.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것조차 고통스러웠다.

1년간 진통제로 일상생활을 유지해 오던 A씨는 한 신경외과의 진단에 따라 목 디스크 수술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술이 두려웠던 A씨는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 본원을 내방했다. MRI 검사 소견 상 C5-6번 디스크 탈출과 C6-7번 디스크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 이후 약 4개월간 봉침치료와 약물치료가 이어졌다. 점차 어깨, 팔의 통증이 제법 호전되었고 팔 저림 증상도 잦아들었다. 그리고 1년쯤 경과하자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다. A씨는 수술 없이 완쾌되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A씨의 경우는 목 디스크 수술을 권하는 병원들이 많으나 한방 시술로도 얼마든지 목 디스크 치료가 가능한 사례이다.

장형석 한의원 원장  www.janghs.com


▲경희대 한의학 박사▲전 강남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중국 요녕성병원 중서의결합의료센터 교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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