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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동산 자산관리업 본격 진출

입력 : 2011-09-26 02:07:00 수정 : 2011-09-26 0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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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MC’ 영업인가 획득… 오피스텔 등 소형 임대업 추진 부동산 자산 규모가 5조원에 달하는 KT가 부동산 자산관리업에 본격 진출한다. KT는 자사의 보유 부동산을 자산으로 부동산투자신탁(리츠) 회사를 설립해 소형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리츠란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투자신탁을 말한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개발회사 KT에스테이트(KT Estate)가 설립 신청한 KT에이엠씨(KT AMC)가 지난 23일 자산관리회사로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T에이엠씨의 자본금은 70억여원으로 KT가 지난해 자사의 유휴 부동산 개발을 위해 설립한 KT에스테이트가 전액 출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를 만들어 KT가 보유한 전국의 25개 유휴 전화국 사옥을 자산으로 삼아 투자 자본금을 모을 예정이다.

또 개발리츠를 설립해 KT가 보유한 부동산에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소형 임대상품을 직접 건설하거나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도시형 생활주택 등을 준공 후 매입해 위탁관리 리츠 형태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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