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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개봉 첫날 관객 12만↑… 흥행 청신호

입력 : 2011-09-23 10:47:27 수정 : 2011-09-23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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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개봉 첫날 관객 12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도가니'는 당일 전국 12만557명을 동원했다. 개봉 전 유료시사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22만731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위인 '컨테이젼'은 '도가니'와 같은 날 개봉했지만 2만931명을 모으며 무려 10만명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최종병기 활' 역시 1만9812명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3위로 밀려났다.

공지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도가니'는 지난 2005년 광주의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 벌어진 장애 아동 성폭력 사건을 모티브로 한 실화 영화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고, 실감나는 법정신과 사회적 문제 제기 등으로 많은 이슈를 모았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앞서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 등 실화 영화들이 흥행에 좋은 성적을 낸 바 있어 '도가니'의 흥행 역시 기대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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