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산을 절감하고 유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은 값싼 주유소를 지정해 거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 장관회의에서 “값싼 주유소를 지정·거래하거나 주유 티켓을 선구매해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알뜰한 주유 관행을 정착시키고 유가 인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홍보 등을 통해 (알뜰한 주유 관행을) 민간으로 확산을 유도해 주유소 간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소비자물가지수의 5년 단위 정기개편은 통계위원회 등 관련절차를 밟아 올해 안에 차질 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지수개편에서는 도시화의 진행, 경제·사회 변화, 기술발전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 등을 반영해 조사품목 등을 전면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재(再)제조산업은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물가안정이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유망한 산업”이라며 재제조산업의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재제조산업은 중고품을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재조립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재활용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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