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이 8월 1일 발효되면 자동차, 전자제품, 의약품 등의 수출이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1일 '한-페루 FTA 발효와 수출확대 수혜품목' 보고서를 통해 평균 수입관세율이 11%인 페루와의 FTA 체결로 국내 수출품의 관세 인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대(對)페루 수출과 현지 수입 수요, 관세율 등을 고려해 FTA 수출 전략품목(수출액 중시)과 중소기업형 유망품목(성장성 중시)을 선정했다.
수출 전략품목으로는 중대형 자동차, TV, 일부 의약품, 인조섬유, 비디오, 카스테레오 등 관세가 즉시 또는 5년 안에 모두 철폐돼 단기간에 높은 수출증가세가 기대되는 제품들이 꼽혔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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