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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보단 3D' 얼마나 야하길래…

입력 : 2011-05-08 13:28:19 수정 : 2011-05-08 1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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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옥보단 3D'(감독 손립기, 제공 ㈜유이케이, 배급 ㈜화앤담이엔티)가 선정적인 장면과 과격한 액션으로 인해 예고편을 비롯한 영상 광고물 심의 접수만 총 14회를 했을 정도로 심의 통과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서도 인기 높은 일본 에로영화계 스타 하라 사오리(23)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최근 홍콩과 대만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올 뿐 개봉 1주일 전까지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은 채 베일에 가려져 있어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데, 8일 수입사에 따르면 그 이유는 과감한 내용과 파격적인 노출 수위, 더욱 강력해진 섹스 스킬과 아크로바틱을 능가하는 성애 묘사, 리얼하고 생생한 3D 테크놀로지 기술을 통한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 장면 때문에 심의 통과가 어려웠던 탓이었다.

수입사는 "'옥보단 3D'는 예고편 심의접수 8회, 30초 스팟 영상 심의접수 4회, 15초 영상 심의접수 2회 등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며 "그 어떤 영화와도 비교될 수 없는 생생한 3D 입체감과 스릴 넘치는 액션, 과감하고 노골적인 성애 묘사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급이 다른 에로티시즘의 쾌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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