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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5인조그룹 X-5, 쇼케이스 이어 뮤직뱅크로 출격

입력 : 2011-04-21 11:31:53 수정 : 2011-04-21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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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클럽 ‘예홀’. 신인 남성 5인조 그룹 ‘엑스파이브(X-5·사진)’의 첫 싱글앨범 ‘제노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데뷔 전부터 이들의 매력에 빠진 일부 팬들은 추첨으로 입장했고 멤버들의 가족과 취재진이 200여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인기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본 이날 쇼케이스는 엑스파이브의 뮤직비디오 상영과 멤버들의 신곡 발표 무대, 포토타임, 인터뷰 등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 남희석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 건(22), X-5의 감성을 담당한 해원(20), 가요계에 시원한 바람을 몰고오겠다고 포부를 밝힌 태풍(20), 확고한 주관을 갖고 바른 생활을 추구하는 진(18), 순수함과 성실함이 결정체인 막내 설후(16)라고 멤버들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타이틀곡 ‘쇼하지마’와 수록곡 ‘판타지’ ‘내 눈 앞에 띄지마’ 등 3곡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헐리우드 영화 ‘매트릭스’의 컴퓨터 인간처럼 검은색 복장을 한 멋진 의상 등을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의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진은 189cm, 해원은 186cm, 건은 183cm, 태풍은 185cm, 설후는 188cm로 멤버들 모두 큰 키를 자랑했다. 훤칠한 키와 체격 조건이 무대를 꽉 채웠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강점을 지닌 아이돌 그룹을 예고했다.

 특히 ‘쇼하지마’ 안무 중에는 마이클잭슨의 ‘문워크’ 댄스가 돋보였고 음악이 끝나고 마지막에 취하는 다섯 명의 엔딩 퍼포먼스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 곡은 힙합계의 유명 작곡가 라이머가 프로듀싱했으며, 강렬하고 웅장한 일렉트로 힙합리듬을 가미한 요즘 트렌드의 세련된 댄스곡으로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하다.

 공연을 마친 후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 앞서 MC 남희석은 “엑스파이브, 너무 멋있다. 훌륭한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멤버들에게 간단한 질문시간을 가졌다.

 남희석은 먼저 “팀은 언제 결성됐느냐”고 묻자 멤버 중 리더인 건은 “작년에 각자 오디션을 거쳐 만났다. 연습한 지는 1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막내인 설후는 “동방신기 형들을 좋아한다”면서 “엑스파이브를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은 “엑스파이브 장점은 고·중·저음의 보컬과 함께 다른 그룹들보다 긴 팔 다리로 작은 동작보다는 크고 파워 있는 안무로 무대를 압도하겠다.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2일 앨범 발매와 함께 KBS ‘뮤직뱅크’로 정식 데뷔하는 엑스파이브는 또 하나의 대형 퍼포먼스 그룹으로 탄생할 것인지 팬들의 거는 기대가 크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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