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국내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김연경이 1000만원을 내놓았고, 일본인 반다이라 마모루(42) 감독과 선수 및 구단 임직원들도 정성을 보탰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부터 일본 여자 프로배구팀인 JT에서 임대 선수로 뛰면서 두 시즌 연속으로 팀을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김연경은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에도 일본에 머물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 내 배구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16일 귀국해 흥국생명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김연경은 “일본이 대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어 안타깝다”며“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길 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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