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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따라잡자” 스마트폰 무료 SMS 경쟁

입력 : 2011-03-16 21:53:30 수정 : 2011-03-16 2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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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이어 주요포털도 진출…문자·사진 전송외 서비스 다양화 주요 포털사들의 참여로 스마트폰용 무료 문자서비스(SMS)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기존 문자 이용 건수도 함께 늘고 있고, 데이터 이용량도 증가해 당장은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 시장 변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6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통합 메신저 ‘네이트온UC’의 쪽지 기능을 대화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쪽지를 보내면 해당 내용만 화면에 표시될 뿐 오간 내용이 대화형으로 표시되지 않았다.

무료 SMS는 스마트폰 활성화와 함께 새로 등장한 서비스로 인터넷 통신망을 통해 문자나 사진, 동영상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무료 SMS로는 ‘왓츠앱(Whatsapp)’이 있다. 두 명의 야후 출신 개발자가 만든 이 앱은 1년 넘게 애플 앱스토어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산 무료 SMS 앱으로는 ‘카카오톡’이 대표적이다. 작년 3월18일부터 배포를 시작해 불과 1년여 만에 80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카카오톡은 최근 대화 상대에게 상품권을 전송하는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본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섰다.

이용자 숫자가 곧 경쟁력인 포털사들은 무료 SMS 서비스로 직접적인 수익을 내기보다는 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해 6월 음성 문자·통화 기능을 갖춘 ‘마이피플’을 출시했으며 280만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 운영사인 NHN은 2월부터 ‘네이버톡’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무료 문자서비스와 관련해 “현재는 수익에 큰 영향이 없지만 보다 대중화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설치한 통신망에 들어와 수입을 내는 만큼 그 대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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