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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주당 의원, 독도영유권 주장 행사 첫 참석”

입력 : 2011-01-27 23:50:46 수정 : 2011-01-27 2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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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분쟁 비판여론 무마용…日언론 “한국 반발 예상”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다음달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민주당의 와타나베 슈(渡邊周) 국민운동위원장이 참석한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민주당의 시마네현 대표인 고무로 히사아키(小室壽明) 중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이 기념행사는 시마네현 의회와 일부 극우단체들을 중심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2월22일 열리고 있지만 민주당이 야당 시절을 포함해 현역 의원을 참석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은 와타나베 국민운동위원장 등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배경에 대해 “센카쿠 제도에서의 중국 어선 충돌사건의 영향으로 영토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민주당 정권이 다케시마 문제에 소극적이라는 국내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한국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와타나베 의원은 다케시마 교육에 관한 좌담식 공개토론에 참가한다. 현측은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상과 다카키 요시아키(高木義明) 문부과학상에게도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 위원장은 5선 의원으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고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와 간 나오토(菅直人) 내각에서 총무성 부상을 역임했다. 함께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고무로 의원은 2005년 현의원 시절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반대했으나 이번에 입장을 바꿨다.

고무로 의원의 보좌관은 “국회의원이 움직이지 않으면 다케시마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특히 여당 의원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참석은 전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자민당과 국민신당, 신당대지 등의 의원 10명이 참석한 바 있다. 자민당은 올해도 중앙당 본부의 임원급들을 참석시킬 방침이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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