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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이렇게 깊은 뜻이! 외

입력 : 2010-11-26 17:40:31 수정 : 2010-11-26 17: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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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깊은 뜻이!-유물 속 생활 속 숨은 찾기(김은하 지음, 최미란 그림, 길벗어린이, 1만원)=조상이 남긴 유물을 통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추적하고 있다. 탄생, 돌잔치, 결혼, 상례, 제례 등 사람이 일생에서 거치는 통과의례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상징과 병풍, 자수, 사군자 등 집 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품들에 숨은 상징 등을 알려준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전3권, 편집부 지음, 창비, 2만9000원)=새로 바뀐 15종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 가운데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해 분야별로 모았다. 국어교사 300여명이 작품 선정에 참여했고,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수록했다. 고교 과정 시·소설(상·하)·수필 4권도 함께 나왔다.

■신나는 썰매타기(이호철 지음, 임연기 그림, 고인돌, 1만3000원)=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썰매를 타고 놀던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렸다. 틈만 나면 썰매를 타러 나가는 호철이와 친구들이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식구들이 함께 만들어 썰매를 타며 신나게 노는 법을 알려준다. 책의 뒷부분에는 ‘재미있는 썰매 만들기’가 부록으로 실려 있다.

■토끼의 의자(고우야마 요시코 지음, 가키모토 고우조 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토끼가 의자 하나를 만들어 아무나 앉아 쉬라고 나무 옆에 놓아두면서 벌어지는 코믹하고 훈훈한 이야기다. 가장 먼저 다가온 당나귀는 도토리가 든 바구니를 의자에 올려 두고 잠이 든다. 이때부터 의자는 ‘아무나 앉으라’에서 ‘아무나 먹으라’로 바뀐다.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꿈꾸는 도서관(정혜원 지음, 김은경 그림, 여름숲, 9500원)=도서관 열람실에 있다가 보존서고로 간 낡은 책들에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새로 산 책, 누군가 읽다 기증한 책 등 도서관에서 한평생을 지낸 책들은 주인이거나 혹은 열람자였던 마음씨 고운 어린이들과 함께 나는 기쁘거나 슬펐던 사연을 이야기한다. 먼지도 대화에 끼어든다.

■열여섯 살 베이비시터(마리 오드 뮈라이 지음, 김영미 옮김, 사계절, 8000원)=열여섯 살 프랑스 소년 에밀리앵의 멋진 모험으로 가득한 일상 속으로 초대하는 청소년소설. 낭만적이면서 게으르고 매력적이며 거짓말을 잘하는 에밀리앵이 컴퓨터를 사기 위해 여자친구 마르틴 마리의 소개로 베이비 시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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