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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 한국 비빔밥, 파리 시민들 사로 잡았다

입력 : 2010-10-15 17:29:04 수정 : 2010-10-15 1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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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복판서 전주 비빔밥 500인 분 만들기 행사 상황
주불한국문화원개원 30주년 기념
프랑스 주재 한국문화원(원장 최춘호)은 9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시내 르네-카생 광장에서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열고 파리 시민과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한국 비빔밥의 맛을 선사했다.

◇프랑스 주재 한국문화원 주체로 프랑스 파리 르네-카생 광장에서 열린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프랑스인들이 비빔밥을 시식하고 있다.
이날 500인분의 전주비빔밥 만들기 행사에는 최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들 외에 한인회 관계자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비빔밥 만들기와 배식에 참여했다. 비빔밥이 만들어지자마자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미리 준비한 그릇 650개가 순식간에 동나 그릇과 수저를 긴급 공수하느라 배식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으나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주불 한국문화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한식과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 앞서 ‘파리 동남풍’ 공연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열려 흥을 돋웠으며 한국 관광 홍보책자와 파리 소재 한식당 및 식료품점 지도를 담은 홍보물, 태극 부채 등이 배포됐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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