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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등 ‘젊은피’ 6명 첫 발탁

입력 : 2010-08-06 01:22:11 수정 : 2010-08-06 0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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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戰 엔트리 발표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조광래 감독이 오는 11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선수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조광래호 1기생’에는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가 절반이 넘는 13명이나 포함됐다. 해외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청용(볼턴)을 제외한 12명이 부름을 받았다. 특히 K-리그와 J-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피’ 6명이 처음으로 뽑혔다. 조 감독이 2011년 아시안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찍은 것.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축구협회에서 나이지리아전(11일)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파는 박지성을 비롯해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등 남아공 월드컵 대표 6명이 조광래호 출범 첫 경기에 참가한다. 남아공 월드컵 직전 탈락했던 중앙수비수 곽태휘(교토)와 공격수 이근호(감바 오사카)도 이름을 올렸다. ‘젊은피’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8강으로 이끈 김민우(사간 도스)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FC도쿄), 홍정호(제주)를 비롯해 K-리그에서 빼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윤빛가람(경남), 지동원(경남) 등이다. 지동원은 19세로 대표팀의 유일한 10대다. 조 감독은 “가깝게는 2011년 아시안컵과 멀게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해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를 뽑았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조 감독은 이동국(전북)을 발탁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내가 추구하는 축구스타일과 이동국은 맞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대표팀 명단 ▲GK=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조용형(알 라이안) 곽태휘(교토)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서울) 김민우(사간도스) 박주호(이와타) ▲MF=기성용(셀틱) 백지훈(수원) 김재성(포항) 김보경(오이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윤빛가람(경남) 조영철(니가타) ▲FW=이근호(감바 오사카) 이승렬(서울) 박주영(AS모나코) 염기훈(수원) 지동원(전남)

문준식 기자 mjsi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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