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을 보유하고 있거나 운용하는 120개 기관의 채권시장 전문가 169명을 상대로 ‘7월 채권시장 지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전문가의 비율은 전달의 96.4%에 비해 25.4%포인트 줄었다.
작년 6∼9월에는 응답자의 100%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데 이어 10월 91.2%, ▲11월 88.7% ▲12월 98.6% ▲올 1월 91.3% ▲2월 87.7% ▲3월 93.9% ▲4월 ▲5월 99.4% ▲6월 96.4%가 동결을 내다봐 동결 전망은 18개월 연속 이어졌다.
국고채 3년 물 금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1%가 보합을 전망했다.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20.1%로 전달보다 4.5%포인트 늘었다. 한국은행과 정부가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강화해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은 채권시장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채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청중 기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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