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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제주항공 프롭 항공기, Q400 고별비행

입력 : 2010-06-16 14:18:52 수정 : 2010-06-16 1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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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2006년 6월 취항 당시 도입했던 1세대 저비용 항공사 대표 기종인 Q400(제작사: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만 4년 만에 전량 매각, 고별비행에 나섰다.

제주항공의 Q400 항공기 매각 결정은 기종 단일화를 통한 운항원가 절감과 국제선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는 보잉 737-800 항공기 5대와 함께 보조 기종으로 Q400 항공기 4대 등 모두 9대를 운용해 왔었다.

제주항공은 Q400 4대를 모두 매각하는 한편 오는 10~11월경 보잉 737-800 2대를 추가 도입해 모두 7대의 단일기종으로 기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보잉 737-800 단일기종을 매년 1~3대씩 도입해 2013년부터는 보잉사에 제작 주문한 신형 항공기 6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Q400 항공기 4대 매각으로 인한 매각대금을 전액 차입금을 갚고 올 하반기부터는 이익 실현과 더불어 획기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 우량 항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지난 2006년 4월30일 제주항공에 처음 인도된 Q400항공기는 단거리 운항용 항공기로 연비가 우수하고, 최대 78석을 운영할 수 있어 국내 1세대 저가 항공시장을 열었지만, 승객증가로 퇴장하게 됐다.

이날 고별비행을 맡은 유성열기장은 “터보프롭 항공기 중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Q400 항공기는 뛰어난 안전성과 기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비행을 끝으로 국내에서는 더 이상 탑승할 수 없게 돼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에 제주항공이 매각하는 4대의 Q400 항공기는 콜롬비아‘아이레스항공’이 현금으로 구매하게 된다.

손정우 기자 jws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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