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기농식품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2012∼15년 유기농특구 10곳을 지정하고, 이미 조성된 1003개의 친환경지구 평가 등을 통해 우수지구를 유기농 생태마을 모델로 2012년부터 매년 10개씩 선정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활용 가능한 간척지가 3만199ha에 달할 것으로 보고 간척지에 대규모 농어업 회사를 유치, 1·2·3차 농업이 통합된 대규모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콩·밀·옥수수 등 식량과 사료자원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해외에 대규모 유기농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간 주도로 하되 정부는 올해 210억원 등 기술·금융과 같은 초기 투자비용 지원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 기반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기농산물 중심으로 친환경직불제를 개편하고, 각종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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