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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장기전세’ 1만3000가구 추가 공급

입력 : 2010-03-12 01:10:18 수정 : 2010-03-12 0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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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500%까지 완화 서울시내 역세권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의 용적률이 완화되는 대신에 주변 전세가격의 80% 수준에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약 1만3000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일 역세권의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완화해 주고, 용적률 증가분의 2분의 1만큼을 시프트로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2010 민간 시프트 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역 반경 250m 이내의 1차 역세권에 있는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은 용도지역을 현재 제2,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올려 기존의 최대 300%인 용적률을 500%까지 완화한다.

또 역에서 250∼500m 이내인 2차 역세권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제3종으로 상향해 기존 최대 250%인 용적률을 300%까지 허용하는 등 용도지역과 밀도를 차등 적용한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고 정비계획 수립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해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이르면 7월부터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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