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전주비빔밥㈜은 오는 16일 프랑스 파리에 전주비빔밥 전문점인 오페라점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페라점은 루브르박물관과 오페라극장, 다국적 기업 등이 밀집한 파리 중심가의 대형 상점 인근에 289㎡ 규모로 만들어졌다.
전주에 본사를 둔 전주비빔밥㈜의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는 이 전문점에서는 한국에서 공급하는 콩나물과 고사리 등의 기본 재료에 불고기, 해초 등을 각각 첨가한 4가지의 비빔밥을 만들어 판매한다. 이 회사는 전주비빔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파리 현지에 주방장을 파견해 요리 비법과 상차림 법도 전수한다.
전주=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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