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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국 4가구 중 1가구 "컴퓨터로 TV본다"

입력 : 2009-09-10 08:34:33 수정 : 2009-09-10 08: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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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청자 작년 20%서 올해 25%로 늘어 온라인이 기존 TV를 대체하고 있다.

미국 계간지 ‘컨슈머 인터넷 바로미터’는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4가구 중 한 가구 꼴인 25%가 TV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20%가 온라인으로 TV프로그램을 본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시청자 중 43%는 컴퓨터로 뉴스를 봤다고 답했으며, 35%는 시트콤 코미디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20%는 리얼리티쇼를, 18%는 스포츠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NBC ABC 폭스 등 채널의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공급하고 있는 ‘훌루(Hulu.com)’의 접속률은 32%로, 지난해에 비해 4배가량 증가해 유투브(YouTube.com)에 이어 가장 주목받는 사이트로 등장했다. 주요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스트리밍 기법으로 공급하는 훌루는 2007년 3월부터 미국 내에서 온라인으로 TV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온라인 TV시청자의 3분의 2는 각 TV채널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으며, 42%는 유투브를 통해서 본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콘퍼런스보드와 여론조사기관 TNS가 올 3분기에 미국인 1만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한용걸 기자 icykar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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