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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기업들 눈부신 선전

입력 : 2009-09-07 17:13:23 수정 : 2009-09-07 17: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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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기아차 등 세계시장 점유율 늘려 위기는 기회였는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대표기업들의 선전이 눈부시다. 주요국 경쟁사들이 비틀거리는 사이 강한 경쟁력을 키우며 반도체 LCD업계에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휴대전화와 자동차 역시 세계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올 들어 국산 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수출용 차량들이 빼곡히 서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시장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의 점유율은 2분기 61.0%로 지난해 1분기 47.9%보다 13.1%나 높아졌다. LCD시장에서도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가 선전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2분기 44.5%에서 올해 2분기 55.0%로 10.5%포인트나 늘렸다. 휴대전화에서도 국내 업체의 점유율은 2분기 30.6%로 높아졌다. 작년 2분기 24.7%보다 6%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국내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대장주’격인 삼성전자가 최근 장중 기준으로 80만원이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치를 90만원대로 올려잡고 있다. 내년 상반기 100만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달러 환산 시가총액은 이미 휴대전화 1위 업체인 노키아를 제친 데 이어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인텔마저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세계 자동차시장에서도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 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220만6000대로 지난해 동기 211만4000대보다 4.3% 늘어났다. 올 상반기 판매량을 늘린 업체는 전 세계 10대 완성차 업계 가운데 현대기아차뿐이었다. 덕분에 미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6월 중 7.54%로 작년 12월 4.41%에 비해 3%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홍진석 기자 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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