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빅맥 햄버거 가격, 중국·홍콩 가장 싸다

입력 : 2009-07-17 20:31:29 수정 : 2009-07-17 20:31: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코노미스트 21개국 조사 전 세계에서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 값이 가장 싼 곳은 중국과 홍콩이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인터넷판에서 13일 환율 기준으로 산출한 세계 21개국의 빅맥가격지수를 발표했다.

홍콩과 중국의 빅맥 한 개 가격은 각각 1.72달러, 1.83달러로 미국내 가격 3.57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빅맥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중국 위안화는 95% 정도 저평가됐다는 이야기다.

한국도 2.59달러로 미국보다 27% 저평가됐고 태국(1.89달러), 러시아(2.04달러), 파키스탄(2.3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2.17달러), 멕시코(2.39달러)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노르웨이는 6.15달러로 가장 비쌌으며 스위스(5.98달러)와 덴마크(5.53달러)도 5달러를 웃돌았다. 영국(3.69달러)과 일본(3.46), 터키(3.65달러) 등은 미국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빅맥지수는 전 세계에서 팔리는 미국 맥도널드 햄버거인 빅맥 가격을 일정 시점에서 달러로 환산해 미국 내 가격과 비교한 지수로 각국 통화의 구매력과 적정 환율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주춘렬 기자 clj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