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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해양생물자원관 내달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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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도 함께 착공 장항국가산업단지 백지화에 따른 대안사업으로 충남 서천군에 조성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이 이르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14일 서천군에 따르면 해양생물자원관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 요청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이르면 이달 중 승인해 줄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본격적인 토목·건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282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보상 및 설계, 감리가 상당부문 이뤄졌고, 올해도 227억원의 예산이 생물자원관 조성을 위한 시설 및 보상 등에 추가로 쓰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생태원도 다음 달 진입로인 군도 6호선 지중화사업을 시작으로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생태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실내 생태관은 이달 중에 설계·시공 현상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생태관의 상징성 및 독창성과 공기 단축 등을 위해 일괄입찰방식(Turn-key)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군 마서면 일원 99만8000㎡에 3400억원이 투입돼 2011년 완공되는 국립생태원은 미래환경연구센터와 실내생태관, 에코과학교육센터, 방문자센터 등이 건립돼 친환경 생태보전과 환경교육의 메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근의 장항읍 일원 33만㎡에 1279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는 해양생물 연구동, 교육전시관, 배양동 등이 들어서 해양 생물자원 연구와 교육, 전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번 사업 착공을 계기로 서천군을 국제적인 생태관광도시로 변모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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