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농기계, 종자, 비료, 농약, 시설자재 분야에 대해 보조 및 연구·개발(R&D)에 1조9000억원, 융자사업에 3조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기계 산업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지원을 늘리면서 농기계 임대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종자 산업은 채소 종자를 중심으로 수출 산업화하고 R&D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다.
비료 산업은 친환경 농법의 확산을 위해 농지별로 토양 속 질소·인산·칼륨의 비율을 파악한 뒤 적합한 비료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적정 시비(거름주기)를 유도하기로 했다. 농약 산업은 미생물이나 생화학, 천적 등으로 병해충을 방제하는 생물 농약에 대한 R&D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시설자재 산업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지열 난방과 수명이 긴 필름 등을 이용한 첨단 온실 자재 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07년 기준 6조2000억원 규모의 농자재 산업을 2012년까지 8조3000억원으로 34% 확대하고, 수출도 같은 기간 8억달러 규모에서 18억달러로 125% 늘릴 계획이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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