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안팎에서 청빈하고 온유한 지도자로 알려진 대한기독교감리회 신경하 감독회장이 잠언집 ‘매일아침 1분’(은행나무·사진)을 펴냈다. 지난 4년간 감독회장직을 맡으며 글로, 말로, 몸으로 나눈 생활의 소금 같은 이야기들이다.
‘가치 있는 인생을 위한 하루 1분의 좋은 습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갓 스무살에 신학교에 들어가 26살에 목사 안수를 받고, 40여년 세월을 오직 목회 한 길만 걸어온 신 목사의 따스한 휴머니즘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 책 속에는 매순간 마주해야 했던 삶과 종교에 대한 물음도 있고, 스스로의 답변도 들어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크고 작은 인생의 고민이며, ‘삶이란 무엇인가’하는 궁극적인 질문에 명쾌한 해답도 던진다. 1만1000원.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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