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21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에서 비은행권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분별한 카드 회원 모집으로 과거의 카드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만간 카드 모집질서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기동단속반의 활동을 강화해 불법 영업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현대카드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의 모집인은 2005년 말 8064명에서 2006년 말 1만804명, 2007년 말 1만9518명으로 급증추세를 보여왔다.
김 원장은 “카드사들이 포인트와 연계한 할부거래, 과대광고, 고객 신용정보를 활용한 마케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카드 가맹점 수수료도 원가를 매년 재산정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의 경우 제3자 명의의 출자자 대출이나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등 위법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석원 저축은행중앙회장과 8개 저축은행 대표, 이병구 여신금융협회장, 양석승 대부업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춘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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