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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체납·전과 '3관왕' 7명

민주, 금고형 이상 형 확정자 공천 논란

관련이슈 : 2008년 18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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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3-27 13:30:39      수정 : 2008-03-27 13:30:39
18대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6일 전국 시·군·구 248개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선량들로 북적거렸다. 등록 후보 중에는 이색 후보들도 적지 않았다.

○…서울 종로에 도전장을 던진 진보신당 최현숙(여) 후보는 최근 ‘커밍 아웃’을 선언했으며 민주당의 양승숙(충남 논산·계룡·금산), 한나라당의 이재순(경북 구미을) 후보는 각각 여성 장군 1, 2호 기록 보유자다. ‘디지’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힙합가수 김원종(26)씨는 무소속으로 서울 강남갑에 도전했다.

민주당의 최규성(전북 김제.완주) 의원과 이경숙(서울 영등포을) 의원은 나란히 재선에 도전하는 부부 정치인이다. 최 의원은 지역구 재선을, 부인인 이 의원은 비례대표로 17대 때 여의도에 진출한 뒤 지역구 입성을 각각 노리고 있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고 세금 체납에 전과 기록까지 있는 ‘3관왕’ 후보는 7명이었다. 대개 민주화운동이나 시국사건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병역을 면제받은 후보들이었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을)은 1980년대 국가보안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으로 징역을 살아 병역이 면제됐고, 2005년 재산세 47만원을 체납한 적이 있다. 같은 당 정봉주 의원(〃 노원갑)과 정청래 의원(〃 마포을)도 비슷한 사유로 징역형에 군 면제를 받았으며, 각각 종합토지세(29만6000원)와 재산세(56만4000원) 체납 기록이 있다.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한 친박연대 박용승, 의정부을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민태호 후보도 군 미필에 전과 1건이 있고, 5년간 납세 실적이 없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금고형 이상 비리 전력자는 낙천 대상이었는데도 김세웅 후보(전북 전주덕진)가 후보 등록 과정에서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 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채수찬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이 심하게 훼손되고 당 공천의 개혁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당의 해명과 사과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공심위원은 “이번 사건은 20대 때 일어난 것으로 지금까지 공천이 배제된 사안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공천자 중에선 공천 반납 인사들이 잇따랐다. 지역구 공천자 가운데 경남 거제에 공천을 받은 송철영씨 등 영남과 충청지역 후보 9명이 이날 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공천을 반납했다. 이들 지역은 민주당 공천신청 접수 때는 미신청 지역이었으나 최근 민주당이 후보를 영입, 공천자를 확정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일부 후보들은 이날 마감시한을 넘겨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하는 바람에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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