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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폭력’ 김은경 남은 경기 출장정지

입력 : 2008-02-05 13:09:21 수정 : 2008-02-05 1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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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은경(25·우리은행)이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장 정지라는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게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사무실에서 재정위원회(위원장 이강법)를 열고 김은경에 대한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반칙금 3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그동안 WKBL에서 나온 최고 수위의 선수 징계는 지난달 9일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이고 동시에 퇴장당한 강지숙(29·금호생명)과 이연화(25·신한은행)에게 내려진 반칙금 100만원이었다.

김명준 기자 blowd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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