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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빠른 애어른 최종 성인키 작을 수 있다

입력 : 2007-12-24 10:15:21 수정 : 2007-12-24 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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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늘 맨 앞자리에 앉고, 땅꼬마라는 놀림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던 ‘키 작은 꼬마’가 성인이 되어 동창회에서 만났을 때는 몰라보게 키가 커 놀란 경험이 있을 것 이다. 반대로 또래보다 월등하게 키가 크고, 어께도 넓으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것이 없어 남녀학생을 불문하고 인기를 독차지 했던 친구가 그 키 그대로 더 이상 자라지 않아 놀란 경험도 있을 것 이다. 도대체 이런 일은 왜 생기는 것일까?

사춘기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사춘기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신체에 변화가 생기고 성장속도가 증가하며 생식기가 발달하면서 수정 능력이 갖추어진다. 이시기에는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시기를 2차 성징기라고 부른다.

2차 성징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변화는 여아의 경우 유방이 부풀어 오르고 체모가 나기 시작하며, 초경을 시작한다. 남아는 골격이 급격하게 발달되면서 어깨가 넓어지고 고환의 발달로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조숙화란?
성조숙증은 여아가 8세, 남아가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사춘기에 나타나는 성적발달이 어린나이에 일찍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상적인 사춘기 시작 연령을 남아의 경우 13~14세, 여아의 경우 10~11세로 보고 있으며 그 끝을 남아의 경우 평균 18세, 여아의 경우 평균 15세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학계의 정설이다. 이 시기에는 성적 성숙도가 성인수준에 도달하게 되어 성장이 멈춘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현재 아이들의 2차 성징이 부모세대에 비하여 약 3년 정도 빨라지고, 우려할 정도로 이른 나이에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는 미주, 유럽 등 서구권의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도 표에서 나타내는 바와 같이 심각하게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사춘기가 일찍 발생하면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들보다 체격이 커서 부모가 이를 좋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른 나이에 성 호르몬이 분비되면 뼈가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성장판이 다른 아이들 보다 일찍 닫혀 성장이 가능한 시기가 짧아지게 된다. 결국 성조숙증을 겪은 아이는 성장이 끝마쳤을 때의 키가 평균키에 못 미치게 된다.

이런 아이들의 뼈 연령을 측정하면 보통 자기 실제연령보다 1살 이상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초경의 시작이나 유방, 엉덩이의 발달 등 남들보다 신체가 빨리 발달하는 것 때문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수영장에서 옷을 잘 벗지 않으려고 하는 등의 콤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키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 이는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높은 비중으로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초경을 시작한 뒤 3년 정도 지나면 성장이 서서히 멈추게 된다. 하지만 초경을 시작했다고 해도 체계적인 치료와 키 크는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그 기간동안 키가 자랄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키크기 전문클리닉 롱다리한의원 김성훈 원장은 “겨울방학은 상대적으로 부모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 키가 클 수 있는 최적의 기간”이라며 ‘부모가 도와주는 키성장 관리 10계명’을 제시했다.

①신 음식을 자주 먹는다 -신 과일, 식초음식, 익은 김치 등
②씨앗 종류를 많이 먹고 육류섭취는 줄인다.
③우유는 두유와 반씩 섞어서 먹는다.
④조금은 춥게 생활한다.
⑤성적인 호기심은 가급적 뒤로 미루자
⑥가족 간의 대화를 자주한다.
⑦하루에 줄넘기를 900~1500개를 한다.
⑧틈나는 대로 기지개를 자주 켠다.
⑨해독식품을 먹는다.
⑩자기 전 2시간 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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