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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정창영 前총장 부인 ''자수서'' 제출… 일부 혐의 시인

입력 : 2007-11-06 20:46:00 수정 : 2007-11-06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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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곧 소환조사" 정창영(64)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관련 돈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정 전 총장의 부인 최모(62)씨에게서 진술서를 제출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진술서 제출 전 범죄 혐의 일부를 시인한다는 의미로 자수서를 먼저 제출한 만큼 최씨를 소환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으며, 진술서를 검토한 뒤 소환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일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전달한 데 이어 5일 관련 의혹을 상세히 설명하는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자수서란 사건 내용의 일부 또는 전체를 인정하겠다는 취지의 자수 의사를 밝히는 서류로, 자수서 제출은 재판을 받을 때 형량 감경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체로 자수서를 제출할 때 범죄 혐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담은 진술서를 함께 제출하는데, 이번에는 자수서를 먼저 내고 진술서를 추후에 제출하는 것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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