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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천국'' 마운틴뷰 구글플렉스에 가보니

입력 : 2007-06-04 17:50:00 수정 : 2007-06-04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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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지역에 위치해 있는 구글 본사. 흔히 '구글플렉스(Googleplex)'라고 불리는 이 곳은 개발자들의 천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회사의 모든 시설들이 개발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설계, 운영되기 때문이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오전 세계일보를 비롯해 주요 한국 기자 및 블로거들은 구글 본사의 초대를 받아 약 4시간여 동안 '구글플렉스'를 방문했다.


B43번 건물로 들어가 B42번 건물까지 둘러본 뒤 B40번 건물 앞마당에서 구글러들이 즐겨 찾는 카페테리아(식당)의 뷔페식 점심식사를 즐겼다. 이 건물들은 모두 통로로 한데 연결되어 있다.

이에 앞서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에는 마운틴뷰 부근인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제 1회 구글 개발자데이 2007'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저녁에는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오후 9시까지 저녁 파티가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참여한 다양한 이력의 개발자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식음료, 유흥시설 등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글플렉스 = 구글 본사가 위치한 마운틴뷰 지역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구글은 지난해 6월 ‘셋방살이’에서 벗어나 ‘구글 플렉스(The Googleplex)’를 모두 매입할 계획이라고 알린 바 있다. 구글은 그 동안 본사 부지(1600 Amphitheatre Parkway 및 1200-1500 Crittenden Lane)의 건물들을 빌려 사용해 왔다.

미국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의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Mountain View) 본사를 총 3억1900만달러(한화 약 3000억)에 사 들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9만 평방미터 규모의 구글 본사는 구글 소유로 넘어갔다. 3억1900만 달러라는 조건에는 마운틴뷰 시 정부에 월 31만5000달러를 지불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구글 본사가 위치한 곳의 이전 건물주는 실리콘 그래픽스사(SGI : Silicon Graphics, Inc.)로 한때 그래픽 워크스테이션 업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건물을 지은 뒤 실적 악화로 인해 현재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구글은 쓰레기 적치장으로 사용되던 현재 본사 지역을 2003년부터 부동산 임대업체 4곳서 빌려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 생활하면서 구글 플렉스는 ‘테크놀로지 신전’(technology temple)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세계일보 2006년 2월 22일자 '타임, 구글 본사의 모습을 담다' 기사 참조>

<세계일보 2006년 6월 16일자 '구글, 셋방살이 벗어났다' 기사 참조>

◇테크토크 내부 세미나 장소. 이런 공간이 건물 곳곳에 있다.

◇방 앞에는 테크토크 내부 세미나 예약 일정이 써 있다.

◇개발자 사무실 내부 복도. 대부분 투명 창으로 되어 있어 내부가 잘 보인다.

◇비디오 콘퍼런스 방(일명 이글루)

◇주의 - "이 임시텐트는 방음이 되지 않는다"

◇임시텐트 내부 모습

◇또 다른 사무실 근무 환경

◇규모는 제각각이지만, 건물 마다 대부분 식당이 있다.

◇구글에서는 다양한 뷔페식 식사가 무로료 제공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식당 앞에 쌓여 있는 음식 쟁반들

◇구글러들을 소개하는 홍보 공간이 이채롭다.

◇'구글에 지원하라'고 추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흥미로운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이 곳이 한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구글 마스터 플랜'이 적혀 있었던 초대형 칠판이다.

◇또 다른 구글 내부 공간 전경

◇천장은 창고 콘셉트로 잘 꾸며져 있다.

◇다양한 구글 로고들

◇여러가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소형 카페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안내데스크 앞에 진열되어 있는 각종 수상 트로피들

◇방문객들을 맞는 안내데스크 전경

◇초대한 구글러의 도움을 받아 이 곳에 방문객으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하면 몸에 붙이는 간단한 스티커를 발행해 준다.

◇배구를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 이 밖에도 다양한 체육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물살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주는 간이 수영장

◇구글러들의 건강을 책임 질 '체력단련실'

◇평일 근무시간인데도 카페에서 자유롭게 지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오전 11시 30분, 점심식사 전 구글 식당내부 모습.

◇간이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

◇건물 앞 곳곳에는 자전거 등 탈것들이 많았다. 깃대가 붙어 있는 자전거는 구글 내부에서 이동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글, 사진, 영상 촬영 및 편집 =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md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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