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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없는 일자리 부정적 의미 바꾸기 위해 캠페인 패스트푸드 업체의 대표 주자인 맥도날드가 전망없는 일자리를 의미하는 ‘맥잡(Mcjob)’의 사전적 의미를 바꾸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21일 AFP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 유명 사전에서 서비스 분야의 발달로 인해 만들어진 임금이 낮고 전망도 없는 일자리라는 의미를 가진 맥도날드(McDonald)와 잡(job)의 합성어인 ‘맥잡’의 부정적 의미를 바꾸기 위해 고강도의 캠페인을 준비중이다.

맥도날드 유럽지부 관계자는 “현재 밝힐 수 있는 것은 일반인들의 서명을 통해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맥잡의 정의는 구식일 뿐아니라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맥도날드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일각에서 고용창출 효과로 봤을때 전체 산업부분에서 식품서비스 분야가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이고 있고 이중 맥도날드는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맥도날드는 맥잡의 의미에 삶을 지속하기 위한 기술과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임을 반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옥스퍼드 사전 관계자는 “우리가 언어를 정의 내릴 때는 우리가 찾은 증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환경에 따라 단어의 의미가 적합할 수 있도록 항상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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