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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속사ㆍHOT 팬 때아닌 색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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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12-17 17:17:00      수정 : 2006-12-17 17:17:00
해체그룹 ‘H.O.T’ 팬들과 가수 ‘비’ 소속사간 야광봉 빛깔 논쟁이 뜨겁다.
‘흰색지킴대책위원회’라는 이름의 H.O.T 팬클럽 소속 50여명은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비 서울공연때 첫선을 보인 ‘레인라이도’라는 이름의 야광봉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비’ 팬클럽 색깔은 (비구름을 의미하는) ‘회색’이면서도 지난 15일 서울공연때 은빛이 아닌 흰빛으로 발광하는 야광봉을 사용했다”면서 “이는 1990년대부터 2001년 해체되기 전까지 흰색 풍선과 로고로 H.O.T를 후원해온 팬들과 지금도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 멤버들의 팬클럽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국내 연예인 팬클럽들은 대상 연예인의 특성에 맞는 색을 지정해, 그것을 바탕으로 응원 도구와 로고를 제작해 다른 팬클럽과 차별성을 지향한다.
그룹 ‘신화’는 주황색, ‘동방신기’는 펄레드(빨간색 계통), 이수영은 연분홍 식이다. 다른 팬클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색은 침범하지 않는 것이 팬클럽 문화의 관행인데, JYP측이 이를 어겼다는 게 H.O.T 팬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JYP 측은 ‘실제로 보면 은빛이다’, ‘일부 H.O.T 팬클럽의 양해를 얻었다’고 변명하며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비 팬들이 흰색을 쓰지 않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항의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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